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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6 18:09

등산용 라디오 KEIZ MP-700 들어보니... Stuff


어르신들이 등산갈 때 아니면 밖에서 운동할 때 라디오 나오고 트로트 나오는 스피커가 엄청나게 유행이라지. 그쪽으로 수요가 많고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우선 소리가 나오는 기기면 관심이 가는 나니깐 그와 비슷한 물건을 하나 구했다. 

핸디뮤직 플레이어, 휴대용 MP3/ 라디오 플레이어로 모델명은 'KEIZ MP-700'이다. 중국산 제품이고 수입원은 우석씨앤씨다. 

인터넷 최저가는 2만6,500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박스는 무난, 크기는 작다.

구성품은 많다. 우선 충전을 위한 충전 케이블이 있다. 잘 사용할 것 같지 않지만 3.5mm 오디오 케이블이 있다. KEIZ MP-700에 AUX 단자에 MP3플레이어나 시디플레이어에 연결하면 유선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집게 같이 생긴 것은 KEIZ MP-700 뒤에 끼우면 벨트에 꽂는 클립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클립을 끼우면 벨트 등에 끼울 수 있다. 이건 아저씨 스타일 완성 ㅋㅋ 'LIFT' 들어올리면 다시 뺼 수 있다. 

기능은 많다. 맨 위에 구멍은 일반 이어폰을 끼울 수 있고 밑은 AUX 입력, 그 밑은 SD 메모리 슬롯, 맨 밑은 USB 충전 단자다.

가운데 단자는 USB 메모리단자와 바로 밑에는 마이크로SD 메모리를 꽂을 수 있다. KEIZ MP-700는 다양한 메모리를 지원하며 메모리를 꽂으면 저장된 음악 파일을 재생한다. 

오른쪽은 전원 스위치다. 왼쪽으로 밀면 켜지고 오른쪽으로 밀면 꺼진다. 어르신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버튼이라 큼지막하다. 

전원은 충전식 배터리를 쓴다. 일반 배터리를 쓰지 않아, 유지비용을 아끼기에 좋다. USB 충전 케이블로 PC와 연결해 충전하거나, 일반 스마트폰용 AC 아답터를 연결하면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사용설명서에 나온 내용으로 보면 3시간, 라디오 재생시간은 9~10시간이며, MP3 재생 시 5~6시간이 가능하다. 라디오 재생시간은 훌륭하다. 

그러나 좋지 않은 문제가 있다. 충전을 하면 빨간 불이 옆면에 들어오는데, 10시간이 넘어도 충전불이 꺼지지 않는 것이다. 음 왜왜....충전 완료 알리미까지 기대한 것이 잘못일까. 암튼 3~4시간 충전하면 알아서 충전을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뛰어난 수신율, 라디오는 합격점

라디오가 별거 있나. 수신 잘되고 출력이 좋아 잘만 들리면 된다. 

안테나 선을 쭉 뺼 수 있다. 그런데 안테나를 짧게 펴거나 아예 펴지 않아도 라디오 수신율이 꽤나 뛰어나다 별다른 잡음도 없고 라디오 듣는데는 다른 단점이 없다. 

볼륨은 최대 30까지 올릴 수 있다. 출력은 3W인데 30까지 올릴 일은 거의 없을 정도로 크다. 집에서도 대략 12정도의 볼륨이면 잘 들을 수 있다. 

라디오 채널 설정은 도대체 어떻게??

라디오 채널이 미리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을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 가 없었다. 버튼을 길게 눌러보고 이것저것 해봐도 되지 않는다. 뭔가 하면 끝을 봐야 하지만....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전면에는 1부터 0까지 버튼이 있다. 저것을 바로 주파수를 선택할 수 있다. 1077을 누르면 107.7이 선곡된다. 959를 누르면 95.9가 나온다. 그것도 빠르게. 그래서 채널 설정을 하지 못한에 대한 아쉬움이 적다. 


빠릿빠릿한 MP3 재생

라디오를 듣다가 MP3가 듣고 싶으면 바로 메모리를 꽂으면 된다. KEIZ MP-700가 알아서 라디오를 재생하다가 MP3를 재생한다. 

한가지 놀랐다. 메모리를 읽는데 꽤나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너무나 빨리 MP3 파일을 재생하는 것이였다. 출력도 좋고 소리도 나쁘지 않다. 파일을 폴더로도 넣어봤는데 폴더도 가리지 않고 잘 읽는다. 

신기한게 파일 resume까지 된다. 음악을 듣다가 껐다가 켜면 바로 듣던 그 순간부터 음악이 다시 재생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메모리를 뺐다가 끄고 다시 넣어 들어보니 파일 리쥼 기능은 그대로다. 은근히 신기하다. 기대하지 않은 기능들까지 가졌다. 

곡이 바뀌면 트랙 번호가 잠시 나오고 이후 재생시간은 00:03 이런식으로 표시해준다. 곡 제목이 나오진 않는다. 아! 아날로그 느낌이 난다. 

아쉬운 점은 한곡 반복재생이 없다는 것이다. 한곡만 여러 번 듣고 싶다면 그 때마다 앞으로 가기를 눌러야 한다. 한가지 신기한 점은 메모리를 읽는 순서에따라 노래에 일정한 트랙번호가 매겨지는데, 밑에 숫자키로 그 트랙 번호 (예 : 4번, 17번)을 누르면 그 노래가 바로 재생된다는 점이다. 만약 107번 트랙 노래가 듣고 싶다면 버튼만으로도 쉽게 재생이 가능하다. 


수신율 좋은 라디오와 빵빵한 소리 


요즘 유행하는 휴대용 라디오/ MP3 플레이어를 듣는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였다. 생각보다 라디오 수신율도 너무 좋고 MP3도 빠릿하게 잘 읽어서 들려준다. 2만원 중반에 가격에 구입한다면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다. 아웃도어에서 혹은 라디오를 즐겨 들을 필요가 있다면 구입해도 좋을 것이다. 


덧글

  • Blueman 2013/11/16 23:41 #

    라디오하면 아이리버나 소니 말고는 별로라는 걸 사면서, 들으면서 느끼긴 한데 감도가 좋다라..좋은 튜너 칩을 쓰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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