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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15:37

단언컨대 최고의 게이밍 마우스, 로켓 콘 퓨어 마우스 Stuff


꽤 많은 종류의 게이밍 마우스를 써봤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멋진 게이밍 마우스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립감이 아닐까. 특히나 외국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마우스 자체의 크기가 커서 한국 게이머들에겐 잘 맞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어찌됐건 내가 현재 종착한 게이밍 마우스는 로켓 콘 퓨어 마우스다. 특별히 오렌지 색상을 쓴 한정판 제품이다. 당연히 일반 콘 퓨어 마우스보다 훨씬 예쁘다. 

콘 퓨어 마우스는 센서도 좋고 스위치도 내구성이 좋은 옴론을 썼다. 감도도 8200dpi로 게이밍 마우스답게 높다.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타이탄 휠'이다. 24스텝으로 이루어진 타이탄 휠은 오작동을 막기 위해 압력을 조금 높게 만든 편이다. 그렇기에 스크롤을 넘기는 느낌이 분명하다. 물렁물렁한 스크롤보다 '딱딱' 넘어가는 손맛이 예술이다. 


콘 퓨어 마우스의 크기는 일반 게이밍 마우스보다 조금 작은 편이다. 내가 손이 조금 작은 편이라 큰 마우스를 오래잡고 있으면 아무래도 피로감이 더 하다. 이전 쓰는 게이밍 마우스 역시 크기가 조금 컸다. 콘 퓨어 마우스는 특히 아시아권 게이머를 위해 조금 작은 크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높이는 3.8cm으로 두께가 두껍지 않다. 

로켓 콘 퓨어는 게이밍 마우스답게 버튼 설정이나 매크로, LED 버튼 색상까지 모두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점은 겉 표면의 촉감과 그립감이다. 겉 표면엔 소프트 터치 도장에 되어 있어 촉감이 예술이다. 특히 엄지손가락이 닿는 옆면의 촉감이 부드럽게 싹 감겨 처음 이 마우스를 뜯어 잡았을 때 환호성을 지를 뻔했다. 단순한 고무는 손에 너무 붙어 끈적한 느낌을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는 당연히 좋지 못한 그립감으로 이어진다. 로켓 콘 퓨어 마우스는 아주 쾌적하게 손에 밀착되면서 매끄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많은 마우스는 고무를 사용해 잔먼지를 붙게 만들었다. 물티슈로 닦아도 잔먼지는 그대로 덕지덕지 붙는다. 그런 마우스는 이상하게도 애착이 안간다(슬프게도 그런 마우스를 몇개 보유중이다 ㅠㅠ) 로켓 콘 퓨어는 소프트 터치 도장 덕분인지 물티슈로 살짝 문질러도 잔먼지가 붙지 않는다. 당연히 청소하기에도 너무나 이상적이다. 

게이밍 마우스는 성능과 디자인이 중요하지만 마우스의 본질은 사용자에게 최적에 그립감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것은 로켓 콘 퓨어다. 앞으로도 다양한 게이밍 마우스를 써 볼 생각이지만 이 제품을 넘어설 그립감은 당분간 없을 듯 하다.